아포리즘

글 나눔방

아포리즘

자연스러움 이란?

본문


자연의 것들은 소란하지 않다

익을때까지 말이 없다
봄여름가을겨울 빛과 비 바람 추위 
온갖시련 다 겪으면서도
자연따라 따라가면 저절로 익어가고
다 익으면 
색으로
모양으로
맛으로 표현하고
아낌없이 주고
다시 자연으로 돌아간다.


그러나 

인간들은 언제 익을까?
안익으면 어떻하지
꼭 익어야 하는데
잘 익을까
무슨 맛일까
근심 걱정하고
내가 익어가는것 알아달라고
안알아주면 서운하다고
자신에게도 아닌
남에게 표현힌다.


지금 이순간 
살때는 철저히 그 순간에 전부를 살고
쉴때는 철저히 그 순간에 전부를 쉬고
죽을때는 철저히 그 순간에 전부를 죽여야한다.